분류 전체보기88 내 이름은 빨강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빨강 머리 앤' 처럼 명랑한 소녀가 주인공인 성장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설가와 책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책 첫 페이지를 펼쳤을 때 그 강렬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책 첫 페이지가 살인을 당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생생한 묘사로 구성되어 있을 줄이야, 상당히 당혹스러웠다. 그래서 책을 읽다 말고 목차 페이지를 펼쳤다. 각 챕터 제목이 그 챕터의 화자구나, 예상되었다. '내이름은 빨강'이라는 책 제목과 동일한 제목의 챕터가 있었다. 궁금함을 못 참고 먼저 그 챕터를 펼쳤다. (나는 반전영화의 결말을 미리 알아도 그 영화를 재밌게 보는 사람이다.) 아, 정말 '빨강'이 사람의 이름이거나 은유적 표현이 아닌, 색깔 그 자체였구나. 다시.. 2020. 7. 8.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 뮈소 장편소설) 독서 편식 고치기 첫번째.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이 책을 추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러나 그 때만 해도 독서 편식이 지금보다 더 심했던 때여서, 어지간하면 소설책은 잘 읽지 않았고, 이 책 또한 그런 소설책 중 하나였다. 이번엔, 늘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는 '골고루 읽기'를 강제하기 위해 가입한 '트레바리'라는 독서모임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만 하게 되었다.그래도 독서 편식은 쉬이 낫는 병이 아닌지, 재택근무, 그리고 5월 초 꿀연휴라는 여유로운 시간이 있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다 읽었다. 동명의 영화가 수 해 전 개봉했지만, 보지 않았다.이미 그 때만 해도 유행처럼 '시간여행'이란 소재의 영화와 드라마가 나오던 시기의 끝물이었기 때문에 또 시간여행 이야기야? 라고 생각하고 .. 2020. 5. 8. 2월 초 유통 이모저모 - '17년 온라인 쇼핑 동향 등 백화점 30대 남성, 여성보다 명품 더 샀다 백화점 고가상품군에서 30대 남성 구매고객이 30대 여성보다 9.7% 앞서며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했다고 합니다특히 17년 30대 남성 구매고객수는 14.5%나 증가했다고 하니, 30대 남성군에서 과거 대비 나를 위한 가치있는 소비 추구 성향이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이제 패션군에서 고객의 구매패턴이나 소비트렌드 파악 시 남성 고객이 더욱 중요해지겠네요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201010000063 코레일유통, 중국 위챗페이 결제서비스 도입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중국판 카카오페이인 위챗페이 결제서비스를 전국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 매장에 도입한다고 합니다.평창 올림픽 대비라는데 중국인들의 한국내 소.. 2018. 2. 5. 북창동/시청 이자카야 금파 간단히 반주하자~로 시작된 자리가... 둘이서 소주 네병.... 안주를 가벼운 걸로 먹어서 만취... 아래 소고기타다끼랑 샐러드 시켜먹었는데 만취하는 바람에 샐러드 사진은 찍지 못했다. 퇴근하고 술자리 있으면 편하게 가는 이자카야 금파. 만취하면 2층에서 내려올때 조심조심 해야한다! 2016. 10. 14. 이전 1 2 3 4 5 6 7 ··· 22 다음